두부 탕수육 만들기

두부 탕수육 만들기

 

두부 탕수육은 바삭한 튀김옷에 고소한 두부가 어우러진 독특한 요리입니다. 일반적인 탕수육 대신 두부를 사용하여 더 가벼운 느낌을 주며, 채식인이나 건강식을 찾는 분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집에서 간편하게 두부 탕수육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재료

- 두부(부침용) 1모
전분가루 1컵
밀가루 1/2컵
물 1/2컵
튀김용 기름 적당량
양상추 또는 배추 잎 (접시에 깔기용)



소스 재료


- 식초 3큰술
설탕 2큰술
간장 2큰술
케찹 2큰술
물 1/2컵
옥수수전분 1큰술
물 (옥수수전분 풀기용) 2큰술



부재료 (선택사항)

- 양파 1개
피망 1개
당근 1개
파인애플 ( 통조림 또는 신선한 것)



두부 준비하기

먼저 두부는 물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두부를 흐르는 물에 씻은 후, 키친타올로 감싸고 위에 무거운 물체를 올려 수분을 빼줍니다. 약 30분 정도 두면 됩니다. 물기를 제거한 두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보통 한 번 자른 두부를 다시 세로로 반 정도 잘라 주면 적당한 크기가 나옵니다.


튀김옷 만들기

큰 볼에 전분가루와 밀가루를 넣고, 물을 조금씩 붓으며 고루 섞어줍니다. 반죽의 농도는 묽지도, 너무 진하지도 않게 조절해 주세요. 반죽이 너무 묽으면 튀길 때 잘 붙지 않아요. 반죽이 잘 섞이면 소금이나 후추로 간을 해주면 더욱 맛있어집니다.


두부 튀기기

중불로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붓고 예열합니다. 기름이 충분히 달궈지면 튀김옷을 입힌 두부를 하나씩 조심히 넣어주세요. 두부가 튀겨지면서 갈색으로 변하고 바삭한 느낌이 들 때까지 튀겨줍니다. 미리 준비한 접시에 키친타올을 깔고, 튀긴 두부를 올려 기름기를 제거합니다.


소스 만들기

작은 냄비에 식초, 설탕, 간장, 케찹, 물을 넣고 끓입니다. 불을 중불로 유지하면서 소스 재료가 잘 섞이고 설탕이 녹도록 저어줍니다. 소스가 끓으면 옥수수전분을 물에 풀어 넣고, 다시 저어가며 끓입니다. 소스가 걸쭉해질 때까지 저어주고, 원하는 농도가 되었으면 불을 껐습니다.


함께 즐길 부재료 준비하기

생야채나 과일을 추가하고 싶다면 양파, 피망, 당근 등을 잘게 썰어주세요. 선택사항으로 파인애플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팬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썰어 놓은 야채를 살짝 볶아줍니다. 살짝 익힌 후 끝에 준비된 두부를 함께 넣고, 소스를 뿌려 잘 섞어줍니다.


담고 서빙하기

접시의 가장자리에는 양상추나 배추 잎을 깔고, 그 위에 두부 탕수육과 함께 볶아놓은 야채를 담아줍니다. 마지막으로 소스를 따로 담아내거나, 함께 뿌려서 색감을 더해줍니다.


두부 탕수육은 바삭한 피와 고소한 두부, 달콤하면서 새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입맛을 사로잡는 훌륭한 요리입니다. 다양한 야채와 함께 즐기면 더욱 맛있으니, 여러분의 취향에 맞게 아이디어를 더해보세요. 친구들과의 모임,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식사에 제격인 이 요리를 자주 만들어 보세요. 맛있고 건강한 두부 탕수육, 모두 함께 즐거운 식사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